100만원으로 200만원 만들기 3일차(엠투아이 최대주주 추측하기!)
안녕하세요.
앞서 포스팅한대로 현재 100만원으로 200만원 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물론 자산을 2배로 만드는 작업이라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계속 매수와 매도를 거듭하며
기업분석도 해보고 매매 일지용도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그제 개인적으로 좋다고 판단한 4개의 주식을 약 10만원씩 투자했는데요.
1. 엠투아이
2. 테스나
3. 더존비즈온
4. 휠라홀딩스
4개의 종목에 현재 투자중이랍니다.
우선 매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 간단히 설명드렸으니 혹시나 궁금하신분들은
앞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따로 매수와 매도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엠투아이에 대해 재미있는 가설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엠투아이는 현재 코메스인베스트먼트가 최대 주주인데요.
코메스 인베스트먼트의 펀드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블랙박스랍니다.(코메스 인베스트는 엠투아이 인수당시 펀드를 구성하여 매수함)
2018년 엠투아이가 상장하기전 코메스 인베스트먼트는 500억을 투자하여 엠투아이 지분 100%를 인수하였는데요.
상장때 당시에는 약 840만주가 상장되었는데(현재는 무상증자로 약1680만주가 상장)
구주 매출이 250만주, 그리고 신주발행을 83만5천주하여 총 333만5천주를 공모하였어요.
공모주를 제외한 주식은 대주주 물량 및 우리사주 물량 등이에요.
상장가가 15,600원이었기때문에 약 1248억 정도에 상장을 했어요.
상장당시 기존 주주물량에서 공모를 진행하는 구주 매출이 250만주였기 때문에 390억은 엑시트하였죠!
즉, 코메스 인베스트먼스가 500억을 투자하여 2.5배정도 높은 가격에 상장하였고 그중 390억은 엑시트에 성공하였어요.
현재 코메스 인베스트 먼트의 경우 57.55%를 가지고 있는데요. 무상증자를 했기 때문에 4,833,334주가 아닌 현재 9,666,668주를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저는 한가지 가정을 해봤어요.
*참고로 아래부턴 완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객관적인 내용이 아닌 주간적인 생각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코메스 인베스트먼트 펀드자금에 김정열 대표이사와 강원이 부사장님의 지분은 그대로 있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상장전 2018년 엠투아이가 2018코메스 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될 때당시 지분구조는 창업자였던 김정열 대표가 23.9%, 김종두 부사장17.8%, 노종하전무 17.8%, 강원희 이사 11.9%, 오용석팀장 11.9% 지분을 가지고 있었어요.
5명 모두 LS산전출신이었고, 김정열대표와함께 엠투아이를 창업해 연구개발과 영업등의 업무를 각각 맡고 있었어요.
하지만 현재 임원현황을 살펴보면 김정열 대표이사와 강원희 부사장(현재)만 남아있고 나머지 3분은 없음을 알 수 있어요. 여기서 제가 추측해본건 500억에 엠투아이가 벤처케피탈인 코메스 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될 때 당시 김종두 부사장, 노종하 전무, 오용석 팀장등은 지분을 모두 팔고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물론 김정열 대표이사와 강원희 부사장도 모든 지분을 팔고 현재 대표이사나 이사직으로 남아있을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 보다는 지분은 그대로 가진채로 대표이사와 임원으로 남아 2018년 500억가치의 엠투아이 가치를 높혀 2020년 상장을 하는데 이바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상장이후 지금까지도 대표이사와 부사장 직위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상장할 경우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을 알고 있었을텐데 굳이 가지고 있던 모든 지분을 다 팔고 주주가 아닌 직원으로만 일했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제 결론은 김정열 대표이사와 강원희 현 부사장은 500억에 코메스인베스트에 매각당시 코메스인베스트먼트 펀드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8년 나머지 세분의 경우 엠투아이 창업 후 매각당시 엑시트를 하였고, 현재 임원이신 두분은 상장을 도왔을 텐데 상장할 줄 알면서 자기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회사만 좋은일을 시킬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현재 코메스 인베스트먼트 펀드 지분에는 김정열 대표이사와 강원희 대표이사의 지분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상장당시 390억을 구주매출을 통해 엑시트 하였기 때문에 그 구주매출 주식에 두분의 주식이 포함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튼 높은 확률로 매각당시 지분을 그대로 현재 가지고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세운 잡소리 가설이 틀리든 맞든 사실 주가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간혹 벤처케피탈인 코메스인베스트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는 의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들어요. (물론 제 가설이 맞아야 하지만요)
참고로 엠투아이의 경우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나가는데요. 상장후 2년이후 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심 올해 7월 이후 좋은 기업에서 인수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앞서 매수한 4종목의 계좌 수익률이 약 2%네요. ㅎㅎㅎ
아직 분산투자를 한다고 40만원정도 밖에 투자를 안했는데 언제 200만원이 될까요? ㅋㅋㅋ
그래도 모든종목 모두 10%이상이 되면 수익실현을 하고 다시 떨어지면 사거나 다른 종목을 찾아 매수할 예정인데요.
그나마 더존비즈온이 열심히 10%를 향해 달려주고 있네요. 얼른 더존비즈온 수익실현을 하고 다른 종목에 들어가고 싶네요. ^^
내일도 또다른 매수 종목이나 매도 종목이 없다면 엠투아이 혹은 다른 투자 종목에 대한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을 통해 작성한 주관적인 글일 뿐 투자추천목적이거나 오피셜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